요가와 함께 읽는 ≪떠오르는 숨≫

<떠오르는 숨> 요가 낭독 모임. 요가, 명상, 호흡과 함께 알렉시스 폴린 검스의 <떠오르는 숨>을 읽습니다. 일시 2024년 8월 3일 (토) 오전 10시 30분 장소 몸의 집(서울 마포구 동교로27길 12 2층 202호) 참가비 15,000원 선착순 7명 모집 안내자: 한빛 글을 쓰고 요가하는 한빛입니다. 에코페미니즘 공유공간 플랫폼:달을 운영하고 있어요

<떠오르는 숨> 요가 낭독 모임

하타요가와 함께 알렉시스 폴린 검스의 <떠오르는 숨>을 낭독합니다. 에코페미니즘 공유공간 플랫폼달(@platform_moon)의 운영자인 한빛의 안내에 따라 호흡에 집중하는 요가를 합니다. 요가 후에는 간단한 다과와 함께 <떠오르는 숨>을 낭독합니다. 모두 돌아가면서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은 <떠오르는 숨>의 구절을 낭독하고 그 구절을 고른 이유를 나눕니다.  낭독 시간에 간단한 다과가 제공됩니다. 

일시: 2024년 8월 3일 (토) 오전 10시 30분 (오후 12시-12시 30분 사이에 마칠 예정입니다) 

장소: 몸의집 (서울 마포구 동교로27길 12 2층 202호)

안내자: 한빛

준비물

1) <떠오르는 숨>을 읽고 낭독하고 싶은 부분을 골라와 주세요. 분량은 최대 한쪽 이내로 준비해 주세요. 그 부분을 선택한 이유를 참여자들과 공유합니다. 고르기 어려운 분들은 그냥 오셔도 괜찮습니다. 낭독할 구절을 현장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호흡하기에 편한 옷을 입고 와주세요.

3) 요가매트가 준비되어 있지만 개인 요가 물품을 가져오셔도 됩니다.

참가신청 https://bit.ly/3LG9y0j

참가비 15,000원

*선착순 7명 모집

문의: 접촉면(hello@contact-surface.com)

"또 다른 안정의 힘은 사랑하는 자매 야시나 마야 파담시가 수년간 내 어깨를 열어준 요가 비디오에서 '당신의 호흡을 기억하라'라고 말하는 소리입니다. 최근에 시작한 집단적 실천인 라나 갈랜드와 함께하는 필라테스는 내게 필요했지만 미처 몰랐던 걸 알아차리게 해 줍니다. 나는 코어부터 움직일 수 있게 해 주는 근육의 언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더럼 시내 지하실에서 함께 내쉬는 숨소리는 돌고래가 수면 위로 올라와 공기를 내뿜는 소리의 녹음본처럼 들립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등지느러미를 원합니다. 연습하면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등지느러미를 만들기 위해 당신은 무엇을 연습했나요? 바다에서 이동하기 위해 어떤 진화적 반복을 훈련했나요? 지금 당신을 움직이게 하는 파도를 위해 연습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나는 수련을 통해 내 신체 조직을 변화시킨, 사랑하는 신성한 수영꾼들의 공동체에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특히 우리 공동체는 대체로 주거와 경제적 안정을 이루기가 어렵고 자본주의가 계속해서 우리의 뿌리를 찢어 놓기에, 내가 실질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가르쳐 준 흩어지고 추방된 친족들에게 감사합니다. 여기 바다에서 우리는 숨을 쉬고 연습합니다. 우리가 서로를 선택한다면 우리에게는 서로가 있습니다. 대서양낫돌고래라고도 알려진 라게노린추스 아쿠투스는 참고래, 혹등고래와 노는 걸 좋아합니다." (70~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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