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시선집

팔레스타인 시선집
리파트 알아리르 외 지음 | 김한나 외 옮김 | 69쪽 | 15,000원 이상

이 시선집은 김한나, 류송, 문호영, 양미래, 윤경희, 이예원, 최리외, 한제인 번역가가 소책자 『팔레스타인의 시, 팔레스타인을 위한 시(Poems from and for Palestine)』를 한국어로 옮긴 책입니다. 『팔레스타인의 시, 팔레스타인을 위한 시』는 영어권 독립출판인 중심으로 2023년 10월과 11월에 두 차례 소개된, 판매가 아닌 집단 학살을 멈추는 행동 촉구를 목적으로 마련된 소책자입니다.

『팔레스타인 시선집』에는 팔레스타인 시인, 팔레스타인계 시인, 팔레스타인을 위한 시를 쓴 시인들의 시 31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각 시인과 번역가를 소개하는 글도 실려있습니다.

이 시집은 온라인 서점을 통해 판매하지 않습니다. 8월 30-31일 군산북페어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9월 3일(수)부터 구글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제작비를 제외한 책의 수익금 전액을 사미르 프로젝트(Sameer Project)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사미르 프로젝트는 팔레스타인 디아스포라 활동가들이 현지 활동가들과 협력하여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식수, 식량, 텐트, 긴급 의료 지원 등을 공급하는 단체입니다.

이 시선집의 첫 시는 리파트 알아리르의 <내가 죽어야 한다면>입니다. 2023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족과 함께 사망한 알아리르의 시는 “내가 죽어야 한다면 / 희망을 낳기를 / 이야기로 남기를”이라는 말로 끝납니다. 이 시선집을 통해 작은 희망이 더해지기를, 작은 이야기가 더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저자 및 역자

리파트 알아리르, 모사브 아부토하, 파디 주다, 나오미 시하브 나이, 가산 작탄, 올리비아 엘리아스, 제레미 빅토르 로베르, 리나 아부탈레브, 나즈완 다르위시, 카림 제임스 아부제이드, 리나 할라프 투파하, 할라 알얀, 가야트 알마둔, 캐서린 코범, 누르 힌디, 이쌈 제이네, 지나 아가, 조지 에이브러햄, 제이나 알수스, 글렌 샤힌, 모함메드 엘쿠르드, 아흐마드 알말라흐, 리사 수헤이르 마자즈, 이브라힘 나스랄라, 후다 J. 파흐레딘, 오마르 세이커, 준 조던, 수헤이르 함마드, 파드와 투칸, 크리스토퍼 밀리스, 타니아 타마리 나시르, 히바 아부나다, 할레드 주마, 라샤 압둘하디

김한나, 류송, 문호영, 양미래, 윤경희, 이예원, 최리외, 한제인

편집 | 김보영, 이예원, 한제인

표지 디자인 | 남선미

본문 디자인 | 김보영

발행 | 접촉면

*표지 설명

팔레스타인 국기 색깔인 빨강, 검정, 하양, 초록색 중 빨간색이 두드러지는 배경에, 서른네 명의 시인과 번역가 이름이 표지 한가운데 검은색 명단으로 들어가 있다. 그 주위로 "팔레스타인 시선집" 여덟 자가 굵고 큰 검은색 글씨로 한 글자씩 떨어져 적혀 있다. 위에서부터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번갈아 가며 이 여덟 글자로 된 제목을 읽는다. 뒤표지도 같은 배경색이고, 이 책에 포함된 시들을 한국어로 옮긴 번역가 여덟 명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 뒤표지 아래쪽에 출판사 접촉면의 로고가 들어가 있다.

앞표지에 적혀 있는 시인과 번역가 이름은 다음과 같다. 리파트 알아리르, 모사브 아부토하, 파디 주다, 나오미 시하브 나이, 가산 작탄, 올리비아 엘리아스, 제레미 빅토르 로베르, 리나 아부탈레브, 나즈완 다르위시, 카림 제임스 아부제이드, 리나 할라프 투파하, 할라 알얀, 가야트 알마둔, 캐서린 코범, 누르 힌디, 이쌈 제이네, 지나 아가, 조지 에이브러햄, 제이나 알수스, 글렌 샤힌, 모함메드 엘쿠르드, 아흐마드 알말라흐, 리사 수헤이르 마자즈, 이브라힘 나스랄라, 후다 J. 파흐레딘, 오마르 세이커, 준 조던, 수헤이르 함마드, 파드와 투칸, 크리스토퍼 밀리스, 타니아 타마리 나시르, 히바 아부나다, 할레드 주마, 라샤 압둘하디. 뒤표지에 적혀 있는 번역가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한나, 류송, 문호영, 양미래, 윤경희, 이예원, 최리외, 한제인.

*바로잡는 글

40쪽 이브라힘 나스랄라의 시 ‘팔라스티니(팔레스타인 사람)’ (이예원 역)의 가자 아랍어 표기가 ةزغ로 되어 있으나 غزة로 바로잡습니다. 3쇄 제작 시 수정 예정입니다. 제보해 주신 독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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