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수북’ 2024 올해의 책

10월 30일에 업로드 된 유튜브 채널수북 @ch.soobook ‘2024 올해의 책(벌써???????)’ 영상에 <떠오르는 숨>이 소개되었습니다. 최리외 작가님이 팀 잉골드의 <조응>과 알렉시스 폴린 검스의 <떠오르는 숨>을 소개해 주셨어요. <조응>과 함께 소개되어 기쁨이 두 배입니다.

리외님은 두 책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간절한 어떤 마음들이 느껴지는 책들이다. 거리를 두고 담담하게 문제의식을 설파하는 책이 아니라 너무나 이 주제들에 애정과 호기심이 엄청 많은 두 저자가 엄청 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면서 동시에 굉장히 기민하게 이 위기들과 시대를 얽는 방식, 너무나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리고 사랑이 정말 가득한 책. 읽으면서 뻐렁치는 느낌. ‘그래 이거지!’ 하고 감동하게 되는.”

저도 이 책을 옮기고 만들면서 계속 뻐렁침을 경험했습니다. 채널수북의 영상은 이번에 처음 보게 되었는데 너무 재밌네요. 책 좋아하는 분들이 하는 책 얘기는 언제 들어도 재밌습니다. 언젠가 함께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면 같이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좋은 책, 재밌는 책 열심히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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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혜, ‘떠오르는 숨’ (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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